어제 제일 끝 자리 구석에서 콘스탄틴을 봤습니다.
퇴마를 주제로 담은 거라 확실한 기대를 가지고 말입니다.
자 시작입니다.
주연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 존 콘스탄틴 역
레이첼 웨이즈 Rachel Weisz : 안젤라 도슨/이사벨 도슨 역
조연
시아 라보프 Shia LaBeouf : 채즈 역
디몬 하운수 Djimon Hounsou : 미드나잇 역
맥스 베이커 Max Baker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Pruitt Taylor Vince
게빈 맥그레거 로스데일 Gavin McGregor Rossdale : 발사자르 역
틸다 스윈튼 Tilda Swinton : 가브리엘 역
제시 라미레즈 Jesse Ramirez
미쉘 모나간 Michelle Monaghan
래리 세더 Larry Cedar
수잔느 왕 Suzanne Whang
조한나 트리어스 Johanna Trias
피터 스토메어 Peter Stormare : 루시퍼 역
그래픽부터 얘기를 해보자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요, 오히려 CG의 경우 상당히 좋다고 얘기해야겠네요. 사운드 제가 사운드는 솔직히 평가할 입장이 아니라서 말입니다.(그냥 어울리네,이상하네 정도의 감각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스토리 미국식 고민형 히어로물입니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뭐 그리 이상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작이 있는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니까 말입니다.
그럼 여기서 부터는 사족을 달도록 합니다.
우선 이 영화는 액션이 아닙니다. 대충 총쏴서 죽이면 액션이다. 라고 하면 솔직히 할 말 없습니다만 키아누 리브스가 완전한 액션배우가 아닌만큼 볼만한 액션씬은 거의 없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드라마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 판타지 이런건 판타지라고 치는 사람도 있으니까 별로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는 장르에 스릴러가 들어가 있다는 건데 적이 누군지 모르면 무조건 스릴러라고 하는 겁니까. 아무도 모르는 새에 쥐도새도 모르게 죽이는 것도 아니고 다 알면서 죽이는 건 데 스릴러는 좀 너무 하지 않습니까.
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퇴마사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엑소시스트의 4발로 다니는 장면이나 침대에 묶어놓고 기도문외우는 장면은 좀 너무하지 않습니까. 엑소시스트로부터 이미지 전환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독창적인 퇴마사를 만들지 못했다는 뜻이고 총을 들고 설친다고 해서 퇴마사라고 보기는 좀 안 좋습니다. 차라리 데몬 헌터(악마사냥꾼이)라고 하세요.
거기다가 콘스탄틴 자체는 한 번 자살한 경험이 있고 폐암때문에 시한부 삶을 살고 있습니다. 또한 성당인지 교회인지인 곳에서 만난 혼혈종 가브리엘에게 지옥에 간다는 말을 듣죠.
개그입니다. 개그 가브리엘은 신의 대천사 중 한 명입니다. 혼혈종이라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거기다가 사고치는 혼혈종들 다 잡아서 지옥에 쳐 넣어줘도 단지 신을 제대로 섬기지 않는 다는 이유로 지옥에 넣겠답니다. 모든 건 신의 뜻대로라나 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죽어라 일했더니 너는 지옥에 가라 말이 됩니까 이게.
거기다가 폐암은 초반부에는 피도 토하고 하면서 인식을 시키더니 후반부 지나서는 피한번 토하지 않습니다. 그냥 마지막에 루시퍼가 처리해줄 때 한번 나옵니다. 요즘 폐암은 환자가 필요할 때는 사정봐주고 그런 답니까.
안젤라 도슨/이사벨 도슨의 쌍둥이 코드는 퇴마물에 상당히 많이 나오는 코드라 별 문제 없습니다만 안젤라 이 여자 문제입니다. 뭘 믿고 동생시체가 발견됬을 때부터 자살이 아니라고 계속 외치다가 콘스탄틴이 지옥에 갔다와야지만 자살이라는 것을 납득합니다. 성격자체가 사람피곤하게 만드는 스타일인데다가 콘스탄틴이 발사자르처리하러 갈 때 차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부적까지 줍니다만 말안듣는 것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문제는 애써서 부적까지 줬는 데 왜 안차고 다녀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겁니까. 부적을 차고 있는 데 적의 힘이 더커서 잡혀갔다면 이해라도 하지 이 여자 정말 구해야돼는 사람이냐라는 회의감까지 들정도입니다.
타천사 루시퍼의 아들 아몬 루시퍼의 아들에 대해서는 들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 들일 말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사탄의 아들인 데 CG처리는 둘째치고 이건 뭔지 이 가죽뼈다귀는 볼품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그 비싼 CG비용을 어디다가 썼는 지 무슨 악마 엑스트라 나온 줄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아군 동료는 전부 죽습니다. 영웅성부각은 둘째치고 애들이 전부 죽어나가면 나중에 어떻하려고 그러는 건지 말입니다. 블래이드같은 경우야 애시당초 혼자서 싸우지만 콘스탄틴의 경우 대부분의 아군이 상당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쓸만한 동료들을 전부 죽여요.
그리고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말입니다. 혼자서 처리를 못해서 자살기도로 루시퍼를 불러드립니다. 퇴마가 주 내용이라면서요. 자기 능력으로 안되니까 신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고 악마에게 의존하면 이게 퇴마가 주 내용입니까. 악마의 도움을 빌어서 세계구원하면 그건 웃어야 되는 건지 울어야 되는 건지.
콘스탄틴이 죽을 때 루시퍼가 마지막 소원을 말하라고 합니다. 그 때 이사벨 도슨의 영혼을 지옥에서 천당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거기까지는 좋은 데 그것이 희생이라면서 루시퍼가 콘스탄틴을 데려가는 것을 신이 막고 천국으로 데려가려고 합니다. 루시퍼 바보입니까. 루시퍼는 신을 배반한 타천사 절대로 신이 의지를 발휘한다고해서 호락호락 그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근 데 왜 울부짖는 건지. 신에게 콘스탄틴을 빼앗길 것 같자 루시퍼가 폐암을 없애주면서 오래오래 살면서 지옥에 갈 정도로 죄를 지으라고 합니다. 주인공을 그렇게 살리고 싶었습니까.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자막문제인데 말입니다. 오른 쪽으로 쳐져 있는 데 말입니다. 글자가 흰색인 데 바탕이 빛들어오는 부분이 많아서 글자가 안 보일 때가 많습니다. 약간 색깔을 바꾸던가 아래로 깔았어도 괜찮을 텐데 말입니다.
성의부족이에요재미있게 보신 분 들께는 미안하지만 콘스탄틴 기대에 비해 실망입니다. 아무생각 없이 즐기고 싶어도 보통사람은 뭔 내용인지도 모를 소리가 많이 나와서 말입니다. 특별히 천사 악마 코드가 맞는 분 이외에는 전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P.S. 스피어오브데스티니는 롱기누스의 창입니다.(예수를 죽인창이죠.)
사탄의 아들 아몬이라고 나오는 데 사탄과 루시퍼는 동일 인물입니다. 천사일때의 이름이 루시퍼 사탄은 악마일 때의 이름입니다, 타천사이니까 말입니다.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 데 콘스탄틴의 동료인 발명가가 파리에게 죽었을 때 저는 벨제붑도 등장할 줄 알았다니까요.
앞에서 누군가 한 말입니다. "꼭 매트릭스같애"
시간 멈추면 다 매트릭스입니까.